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덕현·연곡 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전시 화생방을 대비해 방독면 착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지속적인 대남 도발로 인해 수도권 일대에 경계경보가 발령되는 등 한반도 내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보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쉽게 경험하기 힘든 방독면 착용 체험 및 전시 대피요령 등을 배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 사용된 방독면은 내구연한(10년)이 지났으나 개봉하지 않아 정화기능을 제외한 보관상태가 양호한 장비를 교육자재로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예산 투입없이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을 모아 "방독면 착용을 처음 해 신기했다"며 "방독면을 써보니 생각보다 숨이 안 쉬어져 답답해서 놀랐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 폐기에서 체험교육용 물자로 전환을 통해 예산 활용도와 교육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줬다"며 "이번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및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김정영 경기도의원(운영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이 의정활동 및 정책연구 활동을 인정 받아 지난 13일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3번째를 맞는 우수의정 행정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의원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주민들에게 의정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주최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 의원은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안을 제정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정영 의원은 "이번 경기의정대상은 제가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며 "의정부는 물론 더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 이하 가족센터)가 지난 8일부터 매주 목요일 3차례에 걸쳐 진행한 식생활개선 다이닝 '굿다이어터'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가족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식생활개선 다이닝 '굿다이어터'는 1인가구의 올바르고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 만들기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체중감량, 체력증진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진 1인가구 10명이 참여해 전문가에게 2주간 매일 식단 코칭을 받고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가지피자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지원을 받아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재무·경제교육 등 사회적 교류 및 관계망 형성을 위한 1인가구 지원사업이다. '굿다이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강사님이 일일 식단을 자세히 피드백해주신 덕분에 다이어트에 방해되는 평소 식습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며 "여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좋아하는 간식을 먹지 못해 즐겁지 않았는데 포만감 있고, 건강한 대체 간식들을 알려주셔서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 B씨는 "매일 식단일기 작성하는 것이 귀찮고 힘들었지만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하는 사람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36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1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36곳 103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25개소 △주택 9개소 △아파트 1개소 △가설건축물 1개소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숙박예약사이트에서 1명의 영업주가 2개의 호스트 계정으로 고양시 'A' 업소 오피스텔 3객실, 파주시 'B' 업소 오피스텔 1객실을 빌려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하며 9개월간 3600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부천시 'C' 업소는 오피스텔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억 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덜미가 잡혔다. 안양시 'D' 업소는 주택 등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이들 업소는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해 부당 수익을 얻은 업체들로,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지부장 이시용, 이하 의정부시지부)는 1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안보‧치안단체를 위해 써달라며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782포(2천500만 원 상당)도 기부했다. 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시용 지부장, 정진선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 나종묵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장, 이규필 의정부시해병대전우회장, 김달수 자율방법연합대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의정부시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법연합대는 기부금을 통해 태극기 보급 캠페인, 범죄 예방 캠페인, 청소년 대상 호신용품 기부 등 안보 및 치안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시용 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에 기부를 하게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준비한 쌀은 의정부시 소외된 저소득 가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화로 연계 4개 시·군(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 자치단체장들이 지난 14일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13일 동두천시에서 1차 간담회 진행 후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참석했다. 특히, 4개 시·군의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해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양주시), 김성원(국민의힘, 동두천시·연천군) 최영희(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경기북부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정주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해 ‘경기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제안했다. 제안 안건과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은 소관 상임위에 몸담고 있는 만큼, 경기북부 도민이 적시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기북부 의과 대학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장기요양 시설급여 법령 개정(양주시) △신천 저류지 설치(동두천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대상 경기도 지방보조금 기준보조율 상향(연천군) △‘미군공여구역법’상 창업 및 신설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관련 위임 법률 개정(일몰기한 연장
최병선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3)은 지난 15일 제36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김동연 도지사에게 지하철 8호선을 연장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정부 동부지역은 최근 고산지구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교통난이 극심해지고 있으며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향후 대중교통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지하철 8호선 연장안은 서울 암사역∼중앙선 구리역∼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다산 신도시∼경춘선 별내역 12.8㎞ 연장 구간을 내년 상반기 개통하고 또 별내역에서 4호선 별내별가람역까지 3.2㎞ 연장 구간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기존 계획에 더 나아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고산, 민락, 법조타운 등 의정부 내 극심한 교통난을 겪는 지역까지 연장안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한달 동안에만 11,000명이 넘는 도민들이 청원게시판을 통해 지하철 8호선 노선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에서도 해당 지역의 교통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부 기업인 및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와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3년 생명나눔 헌혈축제'가 14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헌헐자의 날'을 기념해 생명나눔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형섭 당협위원장, 임원선 YMCA 이사장, 박희성 문화재단 이사장, 홍진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 박춘섭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헌혈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랜 세월 헌혈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헌혈유공자로는 210회가 넘는 헌혈과 100장이 넘는 헌혈증을 기탁한 장암동 거주 오태보씨가 의정부시장상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아름다운기획 이민재씨는 의정부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용현합기도장 유기천씨, 장암종합복지관 사유진씨, 국민건강보험공단 심민희씨 등이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동근 시장은 "잠깐의 수고로움과 피 한방울로 안타까운 생명을 다시 숨쉬게 할 수 있다"며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이 13일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 의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도민과 소통하며 교육행정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제11대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22년 제3회 및 제4회 추가경정예산과 2023년 본예산을 심의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매진하며 △학교 밖 청소년 표창 수여를 위한 제도개선 △참전용사와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 강화 △경기북부지역 군사시설 인근 소음 피해학교 지원 △직업계고 취업률 증가와 안전한 실습환경 조성 △교원의 기본적 인권 우선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등에 힘썼다. 김민호 의원은 "경기도 발전과 도민복지 향상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소임을 했을 뿐인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1,400만 경기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창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17시 시·도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능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 임원(조합 이사)이 막 출고된 조합장 차량에 벽돌을 던져 차량을 훼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13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의정부시 의정부동 양주축협 본점 앞 주차장에서 이 조합 A이사가 새로 출고된 조합장 차량을 발견하고 주변에 있던 벽돌을 차량 앞 범퍼 쪽으로 집어던졌다. 이로 인해 조합장이 탈 차량의 앞 범퍼 일부가 찌그러졌으나, A이사는 태연하게 차량을 향해 던졌던 벽돌을 들고 사라졌다. A이사의 이 같은 행위는 고스란히 차량 블랙박스에 녹화돼 있었다. 이후 이 소식은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삽시간에 퍼지면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 양주축협 조합원 및 직원들 사이에서는 A이사가 지난 3월 8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돌발행동을 저지른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A이사는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B 전 조합장을 지지했으나 현 이후광 조합장이 당선되자 이사회 등에서 이 조합장을 상대로 폄하발언을 하거나,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이사들에게 막말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조합원 C씨는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조합장을 이사회